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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4

맞춤법 지적하기5 오늘은 영화제목이 맞춤법에 어긋난 사례를 찾아보았다. 일본의 거장이었으나 요즘 혐한 발언등으로 상태가 안 좋은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 '그 남자 흉폭하다'에서 흉폭하다는 흉포하다로 바꿔야 한다. 우리말에서 흉폭은 가슴의 너비말고는 표준어에 없다. 김희애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1993년작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프로포즈는 외국어 표기법에 따라 프러포즈로 써야 한다. 아카데미 4관왕의 거장 봉준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에도 오타가? 플란다스는 벨기에의 Flanders(플랑드르)지방의 영어식 표기로 쓰였으나 정확한 표현은 플랜더스이다. 2020. 2. 13.
아카데미시상식과 기생충 이 글을 쓰는 시간에서(2/9 17시경) 약 20시간 정도 뒤인 2월 10일(월) 12시 쯤이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가 속속들이 국내 언론에 기사화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0년가까이 철저히 관객이었던 우리나라가 무대의 주인공으로 격상되었으니.. 기생충의 수상실적이 초미의 관심사이다. 지난 20년간 충무로를 주름잡은 박찬욱, 봉준호 이른바 박봉라인에서 이제 새로운 신계를 구축하려하는 봉준호 감독.. 외국어 영화상은 따놓은 당상인 것으로 보이고 과연 감독상과 작품상 중 한개를 수상할 수 있느냐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내 예상은 감독상이 봉준호감독에게 돌아 갈것으로 보인다. 1917은 작품상이면 됐지 뭐.. 사실 샘 멘데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로 이미 정확히 20년전에 최우수 작품상.. 2020. 2. 9.
천만영화와 천만배우들 지난 5월 30일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2주가 되어가는 현재 7백만 관객을 돌파하여 순항중입니다. 황금종려상 버프로 대중적인 소재가 아님에도 관객몰이를 있지만 천만영화 목록에 이름을 올릴지 아직은 장담할수 없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2013년작 설국열차도 935만명에서 흥행레이스를 멈춘 사례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는 한번도 기록하기 힘든 천만영화를 세번이상 동원한 배우(주연 기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연출연 기준작으로 천만요정 오달수씨는 본 포스팅에서는 제외됩니다. 첫번째는 영화배우 올타임 넘버원영역에 다가서는 송강호입니다. 괴물(2006), 변호인(2013), 택시운전사(2017) 3편이 있습니다. 세편 모두 순도높은(?) 주연으로 영화를 이끌었습니다. 900만명 이상 관객동원한.. 2019. 6. 13.
미디어로 보는 시대상 #4 1991년의 미제사건을 재조명한 영화들 미디어로 보는 시대상 네 번째 포스팅입니다. 90년대는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군사독재가 막을내리는 동시에 70~80년대 쌓아올린 고속성장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는 시기였습니다. 특히 1991년은 화성 연쇄 살인사건(1986~1991)의 마지막 범죄, 이형호군 유괴사건 및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 동시에 발생한 한 해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위 가슴아픈 사건을 3대 미제사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같은 해에 발생했다는 공통점 외에도 위 영화는 모두 2000년대에영화화되어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끌었지만 아쉽게도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한국영화의 전설로 기록될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살인의 추억(2003)으로 재조명되었습니다. 끝내 범인을 못잡은 당시 형사들로 분한 .. 2017.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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