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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이재명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확정, 당선 확률은?

by 간디히어로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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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보궐선거, 이재명 계양을 출마 확정>

6.1 보궐선거를 약 20여 일 앞둔 지난 5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2010년(민선 5기) 성남시장으로 정치를 시작한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국회의원 선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된 양 진영의 뜨거운 격론은 뒤로 하고 이재명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당선 확률을 가늠해 보았다. 

 

이재명 출마 인천 계양을 어떤 곳…민주당 불패 '철옹성'

송영길 5선 등 2000년 이후 민주당 5차례 모두 승리

www.mk.co.kr

<인천 계양을 역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계양구는 인천광역시의 북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동쪽으로 강서구 및 부천시와 접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중 한곳으로 선정될 만큼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다. 계양구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선거 때까지는 단일 지역구였으나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계양갑, 계양을 로 분리되었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2000년 선거부터 살펴보았다. 

인천광역시 지도

이미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20년간 민주당 불패지역이라고 보도되어 이미 결과는 알고 있었으나 득표율로 살펴보니 민주당 초강세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2000년, 2008년 총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득표율 차이로 넉넉히 민주당이 승리한 지역구이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최원식 후보도 당시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은 인물이다.) 그나마 투표율이 50%를 밑돌 때, 득표율 차이가 한자릿수로 좁혀지는 경향을 찾을 수 있는데, 최근 지방선거 투표율도 계속 우상향하고 있고, 이재명 상임고문의 출마로 관심이 모아지는 곳이기 때문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투표율 60% 초반 수준은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계양구에서 5선을 한 송영길 전 의원

연도 선거종류 투표율 당선 득표율 낙선(2위) 득표율 득표율 차이
2000 16대 국회의원 선거 51.7% 송영길 48.3% 안상수 44.4% 3.9%
2004 17대 국회의원 선거 57.2% 송영길 56.2% 이상권 37.9% 18.3%
2008 18대 국회의원 선거 42.4% 송영길 46.1% 이상권 41.2% 4.9%
2012 19대 국회의원 선거 49.7% 최원식 56.3% 이상권 43.7% 12.6%
2016 20대 국회의원 선거 57.0% 송영길 43.3% 윤형선 31.3% 12.0%
2020 21대 국회의원 선거 62.3% 송영길 58.7% 윤형선 38.8% 19.9%

<이재명 후보 상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로 확정>

그리고 5월 10일 국민의힘에서는 윤형선 당협위원장을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로 확대하였다. 이미 지난 두 번이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 인물이다. 이번에 윤형선 후보가 또다시 낙선하면 이상권 후보에 이어 3 연속으로 계양을 지역구에서 낙선하는 불명예를 얻게 된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075

 

[2보] 인천계양을 보궐선거 국민의힘 윤형선 공천 - 인천투데이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 | 국민의힘이 고심 끝에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윤형선 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

www.incheontoday.com

이재명 상임고문의 출마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맞대응으로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나 이준석 후보도 언론에서는 거론되었지만 기존 지역구 인사를 선택하였다.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득표율로 패배한 후보를 다시 후보로 선정했다는 것에서 사실상 계양을 보궐 선거 결과는 이미 민주당쪽으로 상당히 기울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p 가까운 차이로 계양 을에서 당선된 송영길 전 국회의원이 현재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현재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20% p 가까이 뒤처지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서울시장 득표율과 계양을의 득표율을 각각 합치면 어느 정도 비슷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66987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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