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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공모주 사기 극성: 세상에 사전공모청약은 없다.

by 간디히어로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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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의 또다른 포트폴리오, 공모주 사전배정 사기 

사기를 피하는 절대원칙 1: 내가 부자되길 원하는 사람은 지구상에 나와 부모말고 아무도 없다.

 위 전제를 항상 가슴에 새기면 살면서 다가오는 수많은 유혹의 대부분은 피해갈수 있다.  

 

최근  두달째 이어지는 공모주 따따블(공모가 기준 400% 상승) 행렬에 사기꾼들이 달라붙었다. 수법은 간단하다. 
공모가의 4배가 가는 공모주를 무려 절반가격에 할인해서 할인해 준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상장당일 800%상승으로 1억투자 시, 7억을 벌수 있다는, 아주 솔깃한 이야기이다. 당연히 들어볼 가치도 없는 사기이지만 요즘 관련 문자를 받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사기꾼들은 참 부지런하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47JPE8V6

 

거래소, '따따블 유혹' 공모주 사기 급증에 투자 주의보

최근 신규상장 기업이 증가하며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기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

www.sedaily.com

뻔한 레퍼토리.. 공모가의 반값에 모십니다~~ 

아래와  같은 문자를 받았을때는 바로 지우는 것이 정답이나, 얼마나 열심히 사기준비를 했는지 궁금하여 접속해보았다. 
이번 공모주 사기 아이템은 24년 2월 상장예정인 [이이에트] 종목이다. 2월 14일 공모 예정으로 공모가 밴드는 14,500~18,500원이다. 

 

공모주 사기 문자
공모주 사기
해당기업의 대표이사명, CI까지 도용하였다.

해당 URL에 접속하면 그럴듯한 문구를 짜깁기 해놓았다. 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대중을 상대로 사전 공모가로 주식을 주는 경우는 없다. 심지어 사전공모가라는 말 자체가 허구의 용어이다.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같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정말 뻔뻔하게도 위 문구 하단에는 공모주 사기가 극성이니 조심하라는 가증스러운 문구까지 가미되어있다. 어차피 해외 서버에서 떳다방으로 치고 빠지는 놈들이라 잡히지도 않는다. 

공모주사기
절대로 신청하면 안되는 버튼!

팝업을 닫고 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사전공모 신청을 받는다. 저기에 내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순간, 카카오톡 익명 계정, 또는 텔레그램으로 돈을 선입금하라는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이다. 

 

 

항상 자신을 스스로 객관화하고 경계하여, 사기꾼의 말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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