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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7

맞춤법 지적하기2 며칠전 네이버 뉴스에서 난이도를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다. 예상대로 맞춤법 빌런 난이도를 잘못 사용한 기사가 수두룩했다. 난이도는 어렵고 쉬운 정도를 동시에 뜻하는 말이라 후술하는목적어에서 어렵거나 쉬운것 중 한가지를 표현하려면 난이도라는 말을 쓰면 안된다 기사1: 엑소스 히어로즈 난이도 관련 유저 불만 기사인데 '어려운 난이도'를 '높은 난도'로 바꾸는 것이 자연스럽다 기사2: 김준수에게 콘서트와 뮤지컬 중 무엇이 더 애정이 가냐는 인터뷰 질문 중 '난이도 최상'은 '최고난도' 표현이 적절하다. 기사3: 난이도 높은 가슴성형 역시 고난도 가슴성형으로 바꿔써야 한다 위와 같이 방송 및 기사에서 계속 잘못된 정보를 재생산하니 개선될 여지가 많지 않아 보인다. 고난이도 표현은 이제 그만!! 2020. 2. 7.
맞춤법 지적하기1 오늘 무려 KBS발 네이버 대문을 장식한 맞춤법 표기 오류가 있었다. 그것도 현대판 3대 성인 중 한 분으로 불리는 이국종교수 기사에서 말이다. 든지를 던지로 적은 패기! 뉴스 헤드라인에서도 그대로... 설사 이국종교수님이 던지로 말씀하셨어도 기사는 든지로 표기했어야 한다! 정리하면 든지는 선택의 가능성에서 '던지'는 과거의 행위에 어울려 쓰인다 2020. 2. 5.
대중가요 바로 쓰기 #1 본 포스팅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대중가요(요즘은 K-pop이라고는 하는데 저는 가요톱텐 세대라서... )에서 잘못 쓰인 가사를 살펴보는 연재입니다. 먼저, 2017년 화제의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출연으로 제9의(?) 전성기를 누리는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1992)를 보겠습니다. 벌써 25년전인 1992년 발표된 이 노래의 틀린 가사 부분은 아래에 있습니다. 창밖을 보면 비는 오는데 괜시리 마음만 울적해 울적한 마음을 달랠수가 없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괜시리(X) -> 괜스레(O) 25년간 익숙해져서인지 몰라도 저에게는 괜시리가 노래 분위기에는 더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군요.... 두번째로는 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가수 임창정의 노래 '그때 또 다시'(1997)입니다. 사실, .. 2017.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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