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놈 목소리1 미디어로 보는 시대상 #4 1991년의 미제사건을 재조명한 영화들 미디어로 보는 시대상 네 번째 포스팅입니다. 90년대는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군사독재가 막을내리는 동시에 70~80년대 쌓아올린 고속성장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는 시기였습니다. 특히 1991년은 화성 연쇄 살인사건(1986~1991)의 마지막 범죄, 이형호군 유괴사건 및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 동시에 발생한 한 해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위 가슴아픈 사건을 3대 미제사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같은 해에 발생했다는 공통점 외에도 위 영화는 모두 2000년대에영화화되어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끌었지만 아쉽게도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먼저 화성 연쇄 살인사건은 한국영화의 전설로 기록될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살인의 추억(2003)으로 재조명되었습니다. 끝내 범인을 못잡은 당시 형사들로 분한 .. 2017. 7.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