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아온 우한 폐렴... 적당히 하다가 물러가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정국이 오래 갈 것으로 보여 걱정이 된다.
2/8 기준 기준 중국에서만 확진자 3.5만명 사망자 8백명을 넘어섰다.
중국산 통계의 신뢰도를 생각했을때 최소 몇곱절은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것을 고려하면
21세기 들어 최악의 전염병 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폐렴은 병원체 혹은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폐에 생기는 염증으로 우리나라 기준
2017년 사망자가 약 28.5만명 중 2만여명이 폐렴으로 사망했을 정도로 익숙하게 들어온 질환이다.
백신 등 최신 의학 혜택을 누리지 못하던 시기 폐렴으로 사망한 역사속 인물을 살펴보자.

학창시절 공부를 아예 놓은 사람들도 한 문장..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데카르트는 몰라도 저 문장은 안다)
근대의 탄생을 알린 데카르트는 폐렴으로 54세에 사망했다.

네덜란드의 철학가이자 우리나라에는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피노자도
폐렴으로 4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체코의 최고 아웃풋 예술가로 칭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개인전이 열리는 알폰스 무하.
아르누보의 대명사인 그도 폐렴의 그림자를 피해가지 못했다.

불멸의 예술가 베토벤 역시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57세에 사망하였다.

위인전을 통해 한두번쯤 접해봤거나 요즘은 카네기 홀로 계속 기억되는 철강황 카네기도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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