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자호란1 남한산성을 보고 읽다 지난 추석 연휴에 김훈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한다기에 책을 읽고 며칠 뒤에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책은 김훈 작가 특유의 필체로 조선시대 흑역사를 생생하게 그려내었고 영화에서도 원작의 MSG 0%의 담백한 맛을 최대한 살리려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신파요소를 최소화한 연출 방식이 흥행에서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17일 현재 누적 관객 3백 6십만명으로 개봉 3주차에 접어든 4백만명도 힘들어보이네요.. 화려한 캐스팅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입니다. 저도 원작을 읽지 않고 영화를 보았다면 영화적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지금으로부터 약 4백년전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선이 본격적으로 막장테크.. 2017. 10.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