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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나 SNS에서 그리고 산문집 등에서도 밥먹듯이(?) 쏟아지는 틀린 표현을 찾아보자..
가슴 한켠에... 방 한켠에로 관용구처름 쓰이는 '한켠'은 사실 틀린 표현이다.
입에 붙지는 않지만 '한편'으로 고쳐써야 한다.
위 아티스트 분은 노래 가사도 아니고 앨범명이 가슴 한켠에.. 이다. 위 소속사에는 교열부서가 없었던 것이 확실하다..
인터넷 기사 헤드라인에서 '한켠'을 발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출처: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2002011309567056947_1)
무려 설민석 선생님도 '한켠' 이라는 표현을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사용했고 하필 이 멘트를
눈치없는(?) 모 인터넷 기사에서 재인용하여서 박제가 되었다... 설민석 선생님이 국어를 가르치시는 건 아니니까^^;;
(출처: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32823#0B4G)
심지어 일산의 한 빵집은 '한켠'을 상호명으로 낸 사례도 있었다.(사장님 다음에 리모델링 할땐 꼭 고쳐주세요 ㅠㅠ)
이쯤되면 인식을 바꾸는 것 보다 복수 표준어 지정이 더 빠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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